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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11년만에 의대출신 총장 탄생…주인공은 윤동섭 교수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연세대 제20대 총장에 도전장을 던진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이 신임 총장으로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의대출신 총장 탄생은 11년만이다.윤동섭 교수는 연세대 총장에 선임됐다.연세대는 25일 이사회에서 윤동섭 교수(의과대학 외과학교실)를 총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4년 2월 1일부터 2028년 1월 31일까지 4년간이다.윤 교수는 고병간 교수(제2대), 이우주 교수(제7~8대), 김병수 교수(제13대), 김한중 교수(제16대)에 이어 다섯번째 의대출신 총장에 올랐다.이번 총장 선거에는 윤동섭 교수(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이외에도 서승환 현 총장(경제학부), 문일 교수(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과), 손봉수 교수(공과대학 도시공학과), 안강현 교수(법학전문대학원), 이호근 교수(경영대학 경영학과), 하연섭 교수(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홍대식(공과대학 전기전자공학과) 등 8명의 교수가 출마한 바 있다.윤 교수는 총장 선출에 앞서 열린 정책설명회에서 이공계열 연구자 이외 인문·사회계열 연구자에게도 연구지원 확대 필요성을 내세우며 과목간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그는 또 본교와 의료원 학생간 교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융합형 의과학자 학부 과정 지원 사업'을 대안으로 제시하며 의대교수의 전문성을 보여주기도 했다.윤 교수는 의학계는 물론 병원계에서 실력은 물론 인품을 두루 갖춘 큰 어른의 명성을 입증하듯 굵직한 보직을 두루 맡아온 인물. 그는 강남세브란스병원장에 이어 연세의료원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대한병원협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앞서 복지부 산하 수련환경평가위원장, 대한외과학회 이사장, 간담췌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의학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3-10-26 00:17:12병·의원
분석

만성질환 관리·DRG 확대…의료계 압박 수두룩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진단]보건의료미래위원회 5개월간 무엇을 논의했나 보건복지부 보건의료미래위원회가 지난 17일 제6차 회의를 끝으로 사실상 실무논의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오는 31일 최종 회의에서 5개월간 논의결과를 정책보고서 형태로 장관에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주요 논의 안건을 정리해 본다. -편집자 주-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김한중 연세대총장을 위원장으로 의료단체 대표와 시민단체 대표, 보건의료·경제사회계 공익대표 등 위원 26명으로 구성된 보건의료미래위원회(이하 미래위원회) 첫 회의를 열었다. 미래위원회는 고령화와 의료기술 발전 등 의료비용 증가로 보건의료체계의 지속가능성이 위기에 직면했다는 정부의 판단에 따라 구성된 장관 자문기구이다. 복지부는 그동안 ▲건강보험 지출 효율화 ▲미래 의료인력 양성 ▲병상 및 의료기기 등 의료자원 효율화 ▲공공의료발전 방향 등 중장기 과제를 선정해 논의했다. 미래위원회는 굵직한 과제를 각계인사가 참석해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의료계 압박을 정당화했다는 우려감도 제기되고 있다. 의료단체는 미래위원회 과제의 기본 방향에는 공감하지만 단시간 동안 논의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운영 일정을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복지부는 운영 일정이 짧다는 것에는 동의하면서 추가 논의가 필요한 과제의 경우 별도 논의구조를 통해 위원회 종결 후에도 지속 논의할 예정이라며 기존 일정을 고수했다. 진수희 장관이 첫 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는 모습.(사진제공 복지부) 복지부가 보인 논의결과에 대한 입장도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겼다는 지적이다. 미래위원회 브리핑마다 건강보험 제도와 의료인력 양성 등 핵심 현안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의료계와 협의를 거쳐 최소 2년 이후 시행이 가능하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하지만 다수 결정을 기반으로 한 미래위원회 합의는 팔요시 언제든 꺼내들 정책 카드라는 점에서 의료계의 우려감이 가중되는 형국이다. 다음은 그동안 논의된 주요 과제이다. ◆건강관리서비스 등 만성질환 관리체계 우선, 1차 의료시스템과 건강관리서비스를 통해 만성질환 관리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질환군은 1차 의료기관을 통한 만성질환 관리로, 위험군은 건강관리서비스를 통한 사전 예방을, 건강군은 자율적 선택에 따라 건강관리서비스 시장을 이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건강관리서비스법 제정을 통해 의료기관 뿐 아니라 건강관리서비스기관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는 민간영역의 제도화 및 바우처 제도 도입 등이 포함되어 있다. 건강관리서비스는 의료시장 혼탁과 대형자본 개입 등 의료계와 야당 및 시민단체의 반대로 입법화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복지부의 성급한 판단이라는 시각이다. 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은 미래위원회 회의에서 "건강관리서비스법의 취지는 좋으나 의료기관의 찬성 여부를 고려하지 않고 추진해서는 안된다"며 우려감을 표시했다. ◆오리지널과 제네릭 약가 인하폭 확대 제약계가 우려한 특허만료 오리지널과 제네릭 약가 인하폭을 확대하고 계단형 약가산정 방식 폐지하는 약가산정방식 개선안은 최근 실행에 옮겨졌다. 또한 당뇨병과 소화기용제 등 약 사용량이 많은 상병에 대한 약제 급여기준 강화를 의미하는 처방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겠다는 게 복지부가 미래위에 제출한 안이어서 의료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더불어 내년부터 외래처방 인센티브제를 의원급에서 병원급으로 확대하고, DUR(처방조제지원시스템) 적용범위를 병원급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다뤘다. ◆DRG 전면 확대 등 지불제도 개편 검토 탈장 등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DRG)를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으로 전면 확대하고, 553개 질병군 신포괄수가 시범기관을 민간 의료기관까지 추가 확대하는 입원 지불제도도 논의 테이블에 올리자 병원협회가 강하게 반발하는 형국이다. 또한 성과에 따른 보상체계인 '성과지불제도'(P4P) 도입과 더불어 향후 5년내 포괄수가제와 신포괄수가제를 종합평가 후 통합하는 방안도 검토됐다. 의원급의 경우, 동네의원을 지속 방문해 건강관리를 받는 환자와 혈압과 혈당관리 등 환자관리가 우수한 의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만성질환관리체계(선택의원제) 형태의 지불제도 개선방안이 제시됐다. 병원협회 성상철 회장은 "포괄수가제 전면 확대시 의료서비스 질은 낮아질 수밖에 없어 국민 불만의 주요 대상이 될 것"이라고 미래위원회 회의에서 지적했다. 다만, 총액계약제는 필요한 전제조건이 많다는 점에서 당장 도입이 어렵다는 위원들의 의견으로 유보됐다. ◆인턴폐지 등 의료자원 관리방안 잠정 합의 의료계 뜨거운 감자인 인턴 제도 폐지에 대해서는 큰 방향에서 합의했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임상실습 교육과정인 레지던트 과정(NR1)을 신설하되 순환근무 등 인턴제의 장점을 살리는 미래 의료인력 양성 방안을 미래위에 보고했다. 일차의료 전담인력 양성 차원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 공급을 확대해 의료기관 종별 기능체계 체득을 위한 파견수련을 실시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하지만 인턴제 폐지와 일차의료 전담의사 양성은 현 전공의 수련제도의 큰 변화를 전제해야 하는 만큼 의료계의 보완책 마련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의사 양성체계 개선방향 모식도. 병상 관리는 현행 종별 수가가산제도의 개선과 더불어 의원급의 병상 설치를 원칙으로 금지하되 산부인과와 정형외과 등 병상이 필요한 경우에는 인정하는 형태를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 종합병원을 100병상에서 300병상으로 높이는 방안은 지역간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다는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탄력적으로 적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2011-08-22 06:55:34정책

의협 "일반약 슈퍼판매" 약사회 "성분명 처방"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보건의료미래위원회(이하 미래위원회)에 제출된 의약단체별 세부 안건에 민감한 현안이 다수 포함됐다. 보건복지부는 9일 미래위원회(위원장 김한중, 연세대총장)에 3개 소위원회에서 논의할 참석단체의 의견수렴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의료제도 분야에서는 ▲공중보건의사 적정 활용 방안 마련(의협) ▲지역별, 진료과목별 의료인력 불균형 해소(의협) ▲의약분업 재평가 및 개선(의협, 병협) ▲유사의료행위 관리(의협)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 허용(의협) 등을 제언했다. 또한 ▲일반의 육성(치의협) ▲공중보건약사 도입(약사회) ▲건강관리서비스 약국 도입(약사회) 등도 제출됐다. 건강보험 분야에서는 ▲복제약 약가 인하(의협) ▲건강보험료 현실화(의협, 치의협) ▲요양급여체계 정비를 통한 임의비급여 관리(의협) ▲건보재원 확보를 위한 목적세 신설(의협, 치의협) ▲유형별 수가계약제도 개선(의협, 병협) 등을 제시했다. 반면, 약사회는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확대 및 의무화 ▲처방전 리필제 시행 ▲PBM(보험약제관리) 제도 도입 방안 ▲비급여항목 포함한 진료비 확인제도 개선 등을 주문했다. 의료산업 분야에서는 ▲임상진료지침 등 의학연구 활성화(의협, 약사회) ▲경제자유구역 및 제주도 등 보건의료특례 폐지(의협) ▲의료산업 논의 대상에서 제외(약사회) 등 단체별 의견이 전달됐다. 지난주 상견례 겸 1차 회의를 가진 소위원회 명단도 공개됐다. 3개 소위원회 명단. 의료제도 소위원회는 연세대 정형선 교수를 위원장으로 서울의대 왕규창 교수, 고려의대 윤석준 교수, 가톨릭의대 신의철 교수, 맥킨지 김민영 및 복지부 이동욱 정책관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건강보험 소위원회는 한양대 사공진 교수를 위원장으로 연세대 정우진 교수와 서울의대 권용진 교수, 차의대 지영건 교수, 보사연 신영석 박사, 의료와사회포럼 임구일 원장 등 13명이 담당한다. 관심이 집중되는 의료산업 소위원회는 경희대 정기택 교수를 위원장으로 서울의대 이정렬 교수와 인제대 이기효 교수, 관동의대 이왕준 이사장, 앨리오&컴퍼니 박개성 대표 등 14명으로 운영된다.
2011-05-09 12:42:38정책

복지부, 미래위원회 3개 소위 구성 운영키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보건의료체계 비전 제시를 위해 발족한 보건의료미래위원회(이하 미래위원회) 산하에 분과별 소위원회가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미래위원회(위원장 김한중, 연세대총장)의 업무 수행을 돕기 위해 설치되는 소위원회가 당초 단일 위원회에서 분과별 위원회로 재편된다. 앞서 보건의료미래위원회는 지난 8일 발족식을 겸한 첫 회의에서 13명으로 구성된 소위원회를 세분화시켜 복수로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복지부는 현재 분과별 소위원회 구성을 위한 전문가 위촉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소위원회는 의료제도와 건강보험, 의료산업 등 3개 위원회 운영이 유력한 가운데 분과별 5~6명의 전문가 및 정부 위원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보건의료미래기획TF 성창현 팀장은 “소위원회는 전문성과 객관성이 필요한 만큼 미래위원회 위원과 별도의 전문가로 구성할 것”이라면서 “이달 말까지 분과별 위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첫 회의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소위원회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있으나 보건의료를 종합적으로 논의한다는 점에서 다르다”며 “다만, 보건의료 전문가로 구성하는 만큼 건정심 위원과 일부 겹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성 팀장은 이어 “분과별 소위원회 구성이 늦어짐에 따라 이달 말로 예정된 미래위원회 2차 회의는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다.
2011-04-19 06:45:37정책

'김명선 차경섭 김인수 암연구상' 제정

메디칼타임즈=박진규 기자연세의료원은 27일 20억원의 기부금을 통해'김명선 차경섭 김인수 암연구상'을 새롭게 제정한다고 밝혔다. 연세의료원은 기금에서 나온 이자를 통해 매년 5000만원의 수상금을 암과 관련된 모든 학문분야와 봉사분야에 우수한 업적 또는 활동을 하는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차광열 CHA병원그룹회장과 김병수 연세대 전총장 개인사재를 털어 만든 것으로, 이처럼 특정 학술연구지원을 위해 거액의 개인사재를 기부하는 것은 국내에서는 매우 드물다고 의료원 쪽은 밝혔다. 의료원은 이번 암연구상은 세브란스의 정신적 지주인 김명선 박사와 차광열회장의 부친인 CHA의과학대학교 차경섭 이사장, 김병수 명예교수의 누나 김인수씨를 기리기 위해 세 명의 이름을 넣어 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병수 전총장은 "국내에도 매년 암환자들이 늘어나고 있기에 관련된 연구가 절실하다"며 "모교인 연세대학교와 연세암센터가 암 연구와 진료 분야에서 더욱 노력하여 세계적인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기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원은 27일 오후 1시 의료원 종합관 331호에서 차광열 CHA병원그룹회장, 김병수 명예교수, 이호왕 대한민국학술원, 김한중 연세대총장, 박창일 연세의료원장, 정현철 연세암센터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정식을 갖는다.
2010-01-26 15:38:21학술

병원협회 회장선거 지훈상-박상근 '2파전'

메디칼타임즈=박진규 기자대한병원협회는 제34대 회장선거에 지훈상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박상근 인제대 백중앙의료원장(대외협력)이 입후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선거는 내달 9일 오후 여의도 63빌딩 별관3층 코스모스홀에서 열리는 병원협회 정기총회장에서 실시된다. 지훈상 후보는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78년부터 모교에 재직하면서 영동세브란스병원 기획관리실장, 병원장, 연세대총장직무대행 등을 역임하고 현재 연세대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을 맡고 있으며 병원협회에선 표준화수련이사, 부회장 등으로 일했다. 박상근 후보는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모교 교수를 거쳐 89년부터 인제대 상계백병원에 재직하면서 병원장, 부의료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백중앙의료원 의료원장(대외협력)을 맡고 있다. 병협에선 총무위원장과 보험위원장으로 회무를 수행했다. 제34대 병원협회장을 선출하는 전형위원으로는 김철수 회장과 성상철 서울대병원장(국립대병원장회의 의장), 남궁성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원장(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장), 최일용 한양대 의료원장, 정인화 정병원장(중소병원협의회장), 이동구 대구의료원장(전국지방공사의료원엽합회장), 강보영 안동병원 이사장(사립종합병원협의회장), 김윤수 서울대윤병원장(서울시병원회장), 정흥태 부민병원장(부산시병원회장), 백성길 백성병원장(경기도병원회장), 송영진 충북대병원장(충북도병원회장), 이재구 성서병원장(대구,경북병원회 총무이사) 김영진 전남대병원장(광주,전남병원회장) 등 13인이다.
2008-04-30 10:01:56병·의원

병원행정관리자협회, 내달 종합학술대회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회장 임배만)는 10월 12~13일 양일간 서울아산병원에서 병원행정인들의 학술교류의 장인 ‘병원행정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병원경영학회(회장 정두채)와 공동으로 개최하며, 지난 7월 병원행정인의 날 선포를 계기로 병원 산학협력을 보다 공고히 한다는 의미도 있다. 올해로 16차를 맞는 병원행정종합학술대회는 ‘가치창조 경영’을 주제로 선정, 송자 전 연세대총장이 특강연자로 초청해 병원경영의 변화와 흐름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 또 12일에는 △미래병원의 모습과 변화방향 △병원경영의 효율화 중심 △창조경영의 적용과 완성 △인재중심 및 지역사회 중심에 대해 전문가 10여명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제1부 미래병원의 모습과 변화방향에서 정형선 연세대 교수는 향후 5년의 바람직한 의료정책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며, 최흥국 인제대 교수는 U-Healthcare의 현재 상황과 미래의 방향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2부 병원경영의 효율화 중심에서는 병원건축의 타당성 및 기능적 설계 및 적용과 방향과 병원위기관리시스템 구축방안 등의 사례가 발표된다. 이와 함께 박원배 정림건축 소장은 최근 들어 대형병원들이 신, 증축하고 있는 기능성 설계 방향과 환자동선, 주차장 효율성, 인테리어, 색상, 병실구조와 센터중심의 디자인 추세, 외래기능의 중심 등 최근 병원건축의 종합분석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정운섭 삼일회계법인 상무는 환자의 안전관리, 우발적인 화재와 의료분쟁, 노사분규와 집단급식에서의 문제발생시 대처방안, 시설장비와 전산체계의 급작스런 장애 대량환자 발생시 등 체계적인 병원 위기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경영적 접근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임종진 서울아산병원 총무팀장은 병원위기관리시스템 구축의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창조경영의 적용과 완성, 인재중심 및 지역사회 중심에서는 △창조적 혁신의 이론과 사례(이동현 가톨릭대 교수) △지역사회 중심병원의 역할(김경옥 영광기독병원 이사장) △업무성과 향상을 위한 코칭 리더쉽 인간중심 병원경영사례(이승광 굿모닝병원 이사장)가 이어진다. 13일에는 6-시그마와 BPM, 병원직원의 성과평가와 보상을 병원사례중심으로 발표한다. 이어서 제출된 논문 중에서 3~4편을 선정하여 발표 및 포상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병원의 다양한 동호회를 활성화 하고자 개최되는 ‘제2회 병원사랑’ 사진전의 시상식 및 전시회가 있을 예정이다.
2007-09-27 10:02:29학술

연세의대, 제4회 동창의 밤 행사 가져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연세의대 총동창회(회장 전굉필)는 1~2일 양일간 강원도 용평 리조트에서 ‘제 4회 세브란스 동창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굉필 회장과 정창영 연세대총장, 이병무 연세대동문회장, 지훈상 의료원장, 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 서일 의대학장, 박종구 원주의대학장, 주수호 의사협회장등 전국 각지에서 500여명의 의대 동창과 원주 의대 동창 및 가족들이 찾아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굉필 회장은 개회사에서 “궂은 날씨에도 많은 동창들이 참여해 감사하다”며 “올 여름은 의료원이 힘든 시기였지만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키자”라며 의료원과 동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지훈상 의료원장은 “동창들의 후원에 힘입어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인증 이라는 큰 업적을 세우게 됐다”며 “선각자들의 뜻을 받아 의료원 국제화에 쉼 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만찬 및 공영 행사에선 의료원 홍보영상과 MBC 8.15 특집 ‘광야의 의사들’ 영상을 시청했으며 표진일 동창(91년)의 진행으로 난타 공연, 초청가수 조영남과 이범용 동창(86년)을 비롯한 가수 출신 동창들의 열린 음악회와 불꽃축제 행사를 가지며 가는 밤을 아쉬워했다. 세브란스 동창의 밤은 연세의대와 원주의대 동창들의 화합과 모교 발전을 위해서 2001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2년에 한번씩 홀수 해에 개최되고 있다.
2007-09-03 22:10:12병·의원

2007 연세 대장암 국제심포지엄 성료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 연세의대 외과학교실(주임교수 손승국)과 국가지정 바이오칩 연구센터 등은 최근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제5회 연세 대장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는 지훈상 의료원장과, 김병수 전 연세대총장 등 내외빈들과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하기 위해 프랑스, 일본, 대만 등에서 온 연자 및 국내외 의학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지훈상 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외과학교실과 세브란스병원 대장암클리닉이 대장-직장암의 조기 진단과 신속한 진료를 뛰어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임상 및 연구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늘고 있는 국내 대장암 환자들을 위해 수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승국 외과학교실 주임교수도 개회사를 통해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대장암 치료에 있어 최신 지견을 나누고 문제점을 같이 고민하는 좋은 지식공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일본 국립암센터의 아사쿠 타카유키교수, 일보 지치의대 코니시 푸미오교수, 프랑스 빅터 세갈른 대학 에릭 룰러교수 등 해외연자들과 연세의대 김남규교수, 임준석교수, 울산의대 이희철교수 등 국내 연자들의 발표가 있었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특별히 연세의료원 암센터 소장을 역임하고 한국 외과학 발전과 암치료 연구에 큰 업적을 남긴 고 민진식 교수(2004년 소천)의 기념 렉쳐가 준비돼 많은 의학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2007-05-28 22:38:07학술

연세의료원, 기부자 지갑 세련되게 열었다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 좌로부터 지훈상 의료원장, 박근혜 전한나라당 대표, M. 프랭키 여사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지훈상)이 대학병원 처음으로 동문이나 유관기관이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대규모 후원의 밤 행사를 열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재정 조달 여건이 열악한 대학병원들이 자발적이고, 자연스럽게 후원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보여줬다는 점에서 앞으로 병원 기부문화 활성화에 기폭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연세의료원은 10일 오후 6시 30분부터 하얏트호텔에서 그동안 의료원에 기부금을 낸 후원자들과 환자, 보호자, 일반인, 동문 등 700여명을 초청해 ‘감사와 나눔을 위한 초청의 밤’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연세의료원은 과거 동문들을 초청해 후원의 밤 행사를 열긴 했지만 일반인을 대상으로 기부금 모금행사를 한 것은 처음이며, 다른 대학병원에서도 시도한 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후원의 밤 행사에는 박근혜 전한나라당 대표, 한덕수 총리, 김우식 과학기술부총리, 이만섭 전 국회의장, 김병수 전연세대총장, 박영식 전연세대총장, 세브란스병원 홍보대사인 탤런트 송일국 씨 등 사회각계 지도층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900년 세브란스병원 건립을 위해 1만5천달러를 기증했던 미국인 기업가 세브란스씨 일가의 고손녀 M. 프랭키(50) 여사도 참석해 5천달러를 흔쾌히 기부했다. 특히 이날 연세의료원은 행사의 대부분 시간을 기부자에 대해 감사를 표하는데 할애, 후원자들에게 벅찬 기쁨과 자긍심을 심어줬고, 이를 통해 자발적인 후원을 유도하는 세련미를 선보였다. 지훈상 의료원장은 “122년을 한결 같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준 것이 우리 병원을 최초, 최고로 만든 원천이며, 세브란스병원이 경쟁력을 갖게 한 원동력은 내부에 있었던 게 아니라 밖에 있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자신을 낮추면서 후원자들에게 수차례 감사를 표했다. 김대중 전대통령도 영상메시지를 통해 “연세의료원은 의료뿐만 아니라 교육, 연구, 진료 모든 면에서 세계적 의료기관으로 발전했으며, 이는 후원자가 있어 가능했다”면서 “여러분들이 연세의료원의 후원자로 참여해 더욱 발전하도록 성원해 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이어진 비디오 상영에서는 이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연세의료원은 비디오 상영에서 “세브란스 새병원이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성장한 것은 기적이었다. 그 기적은 수억원에서 몇천원까지 후원해준 6천여명의 도움이 있어 가능했으며, 여러분의 정성이 살아 숨 쉬고 있다”면서 “최고의 의술로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연세의료원이 말기암환자 호스피스사업, 저소득환자 진료비 지원, 후진국과 재해국가 의료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재활병원, 정신건강병원, 어린이병원 등 수십억원의 적자를 감내하면서 운영하고 있는 것도 후원자들의 덕이라는 점도 부곽했다. 연세의료원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한다는 세브란스 정신을 실천하고 있으며, 국민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달라는 메시지를 담은 것이다. 연세의료원 관계자는 “대학병원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대규모 후원 독려 행사를 공개적으로 개최한 것은 기부와 후원으로 성장해 온 122년의 정통성을 바탕으로 앞으로 좀 더 적극적으로 후원 독려 캠페인을 펼치겠다는 것을 공식화한 것”이라고 밝혔다. 연세의료원은 세브란스 새병원 건립을 위해 총 560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기부금을 조성한 바 있으며, 앞으로 후원금을 확충해 연구기금이나 암병원 건립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2007-04-11 07:10:26병·의원

"세계에 충격줄 수 있는 분야는 의료산업 뿐"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한국이 세계에 충격을 줄 수 있는 분야는 의료산업 뿐이다.” (주)대교 송자 회장(사진, 전 연세대총장)은 15일 저녁 63빌딩에서 열린 서울시병원회(회장 허춘웅) 초청 명사특강에서 의료산업을 중요성을 이같이 피력하고 “글로벌화 시대에 한국 경제가 갈 곳은 BT 분야로 핵심인력인 의사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예전 공급자(의사) 중심으로 진행된 병원문화가 수요자(환자)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환자권리장전 제정과 서비스, 친절 등을 포함하지 않고서는 살아남기 어려운 상황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병원도 기업과 같이 다품적 소량 생산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전제하고 “의료계도 동일한 내과는 아무 의미가 없다는 점을 인식해 차별화, 특화를 중점 추진해야 한다”며 창조적인 의료의 중요성을 내비쳤다. 한의계의 FTA 반대와 관련, 송자 회장은 “서울을 방문한 앨빈 토플러 등 세계석학들이 FTA에 반대하는 한국 단체들을 보고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며 “자원도 없는 나라에서 문을 닫고 어떻게 세계와 경쟁할 수 있겠느냐”고 말해 한의사들이 지닌 편견을 꼬집었다. 그는 특히 “인천 경제자유도시 건립을 앞두고 병원계의 우려가 제기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세계병원들이 들어와 무한경쟁에 돌입하는 것은 ‘제로-섬’ 게임이 아닌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거시적 안목에 기반을 둔 의료계의 시각전환을 요구했다. 송자 회장은 “지구촌은 현재 정치를 제외하고 모든 분야에서 경계선이 허물어지고 있다”며 “경쟁력을 구비한 의료산업을 토대로 한국경제를 세계로 발돋움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열린 서울시병원회 강연회에는 유태전 전병협회장, 김철수 병협회장, 허춘웅 회장 등 회원병원장과 상임이사진 30여명이 참석했다.
2007-01-16 12:13:36병·의원

연세의료원, 지역임상시험센터 개원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 연세의료원은 7일 오후 1시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임상시험센터 봉헌식을 가졌다. 연세의료원 임상시험센터는 2004년 4월 연세대 재단이사회로부터 인가를 받아 그동안 연간 150건 이상의 외부 임상연구를 의뢰 받아 활발히 진행을 해왔으며, 지난해 국가지정 지역임상시험센터로 선정되면서 시설과 장비를 보완해 이날 개원했다. 이 자리에는 정창영 연세대총장을 비롯해 지훈상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박창일세브란스병원장 등 보직자들과 이경호 보건산업진흥원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박창일 세브란스 병원장은 “앞으로 연구자들이 임상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국내외 신약 개발을 비롯해 유전자 공학관련 치료제, 세포치료제 등 첨단치료제를 개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민수 소장은 “빠른 시일 안에 연세의료원 공동 IRB를 설치하고 맞춤형 약물 치료 연구 부문에서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세의료원은 세브란스병원과 영동세브란스병원 산하에 각각 임상시험센터를 두고 공동 운영 관리를 하고 있으며, 세브란스병원 임상시험센터는 800여평 규모로 외래와 입원병동, 중환자실이 완비되어 있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임상시험센터는 475평 규모로 올해 하반기 중 개원할 예정이다.
2006-02-08 10:13:15병·의원

연세의대 고 강진경 교수 1주기 추도식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고 범제(汎齊) 강진경 연세의대 교수 1주기 추도예배가 열렸다.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은명대강당에서 유가족을 비롯해 연세대 방우영 이사장과 정창영 총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도예배 행사를 개최했다. 홍천수 연세의대 내과학 주임교수는 30여년간 의학교육과 병원 발전을 위해 헌신한 강진경 교수의 높은 뜻을 기리며 깊은 사의를 표시하고, 고인을 애도했다. 지훈상 연세의료원장은 추모사를 통해 “고인은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다가올 미래의 비전을 제시했다”며 “지병으로 투병중이면서도 세브란스 새병원을 완공해 한국 의료계의 표준을 제시했다”고 추모했다. 또 전 연세대총장인 김우식 대통령비서실장도 “자신의 몸도 돌보지 않고 맡은 바 직책과 세브란스 새병원 건축에 매진한 고인의 굳은 의지는 우리 모두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고 강진경 교수는 담 췌장 질환의 권위자로 널리 알려져 있고, 영동세브란스병원장과 세브란스병원장을 역임했으며,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맡은 바 있다. 또한 한국의료QA학회와 소화기학회, 내과학회 회장을 맡아 학회 발전을 이끌어오다 지난해 8월 향년 64세로 별세했다.
2005-08-25 17:03:42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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